2014년3월 교토문화일본어학교를 수료한 학생에게 인터뷰했습니다.
１．KICL 선택한 이유
교토라는 도시가 마음에 들어 이 도시에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찾던 중 교토문화일본어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대학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학교 수업편성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전부터 시작되는 수업과 체계적인 관리,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제대로 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교토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이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２．학교의 느낀점은?
학교를 처음 찾았을 때 느낌은 주변에 산이 있고 조용하여 좋았습니다. 또, 학교 내 시설인 도서관, 카페,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편리했습니다. 학교수업은 여러 선생님이 체계적으로 수업을 해주시고 상담도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저의 생각의 폭이 많이 넓어진 것 같아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교외활동을 통한 다양한 체험도 일본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들고 학생이 되었다는 마음가짐도 좋았고, 도서관에서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자체가 좋았습니다. 물론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일본어
실력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３．교토의 느낀점은?
교토는 제가 연수를 오기로 하기 전부터 좋아하던
도시였습니다.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정적이지 않고 많은 유적지와 관광지가 있어 볼거리와 배울거리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교토에 다시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에게는 교토의 생활이 있었기에 한국에 와서도 다시 힘을 내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교토 카모가와강변의 버드나무와 벛꽃나무,, 등교길에 항상 지나쳤던 교토고쇼,, 이러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교토에서 공부 할
수 있었다는게 제 삶에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４．KICL 추억
저에겐 학교 생활 자체가 추억이 되었습니다.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여러 친구들과 친해지고
각 나라별 문화에 대해서도 듣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문화체험을 하면서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어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학교 체육대회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오니기리와 야끼소바를 만들어 먹고, 여러 게임을 했던 것이 좋았습니다. 가끔은 반 친구집에 모여 클라스파티를 하는 순간이며, 수업외의 시간에 어울렸던 것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3월 수료 이후에 대만인 친구 두 명과 天橋立를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 짧은 여행이 학교친구들과의 만남이 이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계속 인연이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토의 생활, 학교에서의 생활, 무엇 하나 소홀하지 않은 게 없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조금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제 삶의 터닝포인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5.학교에서의 경험이
어떤 경우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제가 하고 있는 공부가 일본과의 교류와도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하여 일본어 전공서적과 일본 연구자들과의
교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짧은 시간 일본어 학교를 다녔지만, 돌아오기 전에 전공분야 학회에서 일본어로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일본인 친구가 원고며 발음이며 많이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공부한 적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JLPT를 비롯하여 일본어를 잊지 않기 위해 더 자연스러운 일본어로 회화를 할 수 있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강의는 저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혹시 교토로 어학연수를 간다는 지인이 있으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교토문화일본어학교를 추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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