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일본어를 공부하게 된 이유와 목적
일본어는 한국어와 비슷한 발음의 단어가 많고 문법 어순이 같아서 한국인이 금방 배울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고, 평소 영어 다음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바로 옆나라 이기도하고 여러 방면으로 배울것도 많은 나라 이기 때문에 나중에 어떤 직업의 일을 하게 되든 사용빈도가 많을것이라 생각했어요.
２．교토를 고른이유는? 교토에 있는 학교중 KICL을 고른 이유는?
저는 미술대학입시를 준비하던 고등학생 이었고 미국과 같은 영어권으로 유학을 갈 생각이었지만, 일본의 문화와 일본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일본대학을 알아보던중 어학교가 예술대학교 안에 있는 교토조형예술대학을 알게 되었어요.
일본어를 배워본적이 없어서 어학연수를 고민하던 저에겐 좋은 선택지의 학교였고 그외에도 도호쿠공과예술 대학과 같이 어학교가 있는 좋은 대학들도 많이 알게되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이면서 자연이 아름다운 도시인 교토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KICL로 오게 되었어요.
３．자기자신에게 도움이 된 수업은?
여러가지 문화체험 수업과 발표수업은 제가 자신있게 일본어로 질문과 회화를 할수있게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같아요, 수업이 꼭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회, 소풍 등의 야외활동도 포함 되어 있어서 어학교 생활이 재미 있었어요
４．숙제는 얼마나 있나요?
날마다 다르지만 그날 배운 단어와 문법 복습정도 였던것 같아요 수업이 보통 점심먹을때쯤
５．학교의 시설은 어떠한가요?
교실이 넓고 깨끗해서 좋았고 특히 저는 화장실이 깔끔해서 더욱 좋았어요
６．점심은 항상 어디서 먹나요?
보통 학교 식당에서 자주 먹었는데 가끔 도시락을 싸와서 학교 카페나 식당에서 먹었어요
７．학교가 끝나면 무엇을 하시나요?
교토 주변 여행을 하거나,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공부, 헬스장에서 운동, 아르바이트 등을 주로 했었어요
８．휴대폰 약정은 어떻게 계약하셨나요? 한달 요금은 얼마인가요?
저는 처음 일본에 왔을때 만18세 였어서 약정선택에 제약이 많았던것으로 기억이나요 휴대폰 요금제는 8만원정도 였던것 같은데 데이터를 다쓴상태에서 추가로 사용하면 추가요금이 붙어서 많이 나올때는 10만원이 넘었던것같아요.
９．아플때는 어떻게하나요?
일본에는 약국이 잘되어있어서 아플땐 보통 약국에서 약을 사먹었어요. 듣기론 병원에 갈일이 있을땐 의료보험증을 들고 가는게 좋다고 해요.
１０.지금 살고있는곳은 어떤곳 인가요?
일본에서 거주할때는 이치죠지（一乗寺）에 있는 맨션에서 살았었어요. 교토조형예술대학 입시를 합격해서 교토에서 최소5년이상 거주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주 가는 헬스장이나 음식점, 카페가 가까운 이치죠지 쪽 맨션을 부동산에서 알아보고 계약했었습니다.
１１．일본에서 살면서 느낀점이 있나요?
바로 옆나라 이지만 다른점도 많고 신기했던 경험도 많이 하면서 사고방식이 한국에 있을때랑 많이 바뀐것 같아요. 이해의 폭도 넓어진것 같고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도 많은 관심이 생겼어요.
１２．한달 생활비는 얼마정도 드나요?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저는 집 월세, 휴대폰 통신비, 식비 등등 모두 포함해서 한달에150-250만원 사이로 썼던것 같아요
１３．교토에서 좋아하는 음식점이나 장소
음식점은 이치죠지쪽 SOM 노래방 1층에 있는 철판스테이크집이 맛있어요. 장소로는 아라시야마（嵐山） 나 기요미즈테라（清水寺） 같이 관광지를 추천드리고싶지만 저는 학교 카페가 아직도 제일 기억에 많이 남고 그리운것 같아요.학교를 마치고 친구들이랑 다같이 모여서 숙제 하고 노는게 재밌었어요.
１４．대학입시 시험준비에 대하여
대학입시에는 여러가지 전형이 있어서 모든 전형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EJU같은 일본어 시험 점수는 꼭 필요한것 같아요. 제가 교토 조형예술대학을 목표로 일본어 공부를 한국에서 6개월정도 했는데 KICL 중급2반으로 시작해서 일년뒤에 대학입학을 할수 있었어요. 제가 입시를 준비할때는 데생 시험, 면접, 포트폴리오, EJU시험점수 를 준비했었어요.
１５．앞으로 KICL에 오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제가 KICL에 와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 할수 있다는점 이었어요 .일본어학교라고 해서 일본어만 배워 가는것이 아니라 같은 학교 친구들을 통해 영어,중국어도 배울수 있었고 친구들과 일본어로 대화가 통하기 시작하면서 재미도 붙어서 회화가 금방 늘었던것같아요. 처음에 일본어를 못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주변사람들이 친절해서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어요. 처음에는 서툰 일본어라도 먼저 말을 건네면 반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질수 있을거에요.교토는 크고 작은 축제가 많은 도시라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이 가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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